이베스트 “슈피겐코리아, 비용 상승으로 영업익 추정치↓…외형성장은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19-07-30 09:01:17
수정 2019-07-30 09:01:17
이소연 기자
0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직접 진출 지역 확대 및 사업 양수에 따른 판관비 상승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9.9% 낮춘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모델 출시 효과, 인도 지역 확장 등으로 상반기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 갤럭시 노트 10, 4분기 아이폰 11 등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주력 케이스 매출이 상승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 7월부터는 인도 시장에 신규 진출했는데 아마존이 주력 커머스 사업자인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이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이슈 등이 반영돼 하락한 주가는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며 “작년부터 매년 배당성향을 5%p씩 올릴 계획이었다는 점에서 이베스트증권이 추정한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DPS는 1,500원, 내년도는 2,200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올해 2.6%, 2020년에는 3.5%”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