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라텍스' 또 나왔다…원안위 "수거 조치 예정"
전국
입력 2019-07-09 10:01:14
수정 2019-07-09 10:01:14
고현정 기자
0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라텍스 매트리스가 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라돈은,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알려져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주)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하는 제품이 발견돼 업체가 수거하도록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원안위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138개 중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표시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가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2개월 동안 사용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각각 1.24mSv, 4.85 mSv인 것으로 집계됐다.
잠이편한라텍스는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매트리스를 수입해 판매해왔다.
원안위는 ㈜라이브차콜(비장천수십장생 카페트), ㈜은진(TK-200F 온수매트), ㈜우먼로드(음이온매트) 등의 제품에 대해서도 현재 연간 피폭선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또 "이들 업체가 폐업해 시료확보가 어려운 만큼 라돈측정서비스를 통해 제품별 안전기준 초과 여부와 폐기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 중학교 입학 배정 합리적 방안 연구 용역 착수
- [영상] 의성군, 한지형 마늘 본격 수확 돌입
- [영상] 의성군,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 대상자 확정
- 포항시 도심 속 피서지,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 내달 1일 본격 개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2새마을금고, 내부통제 강화 대책…실효성은 '의문'
- 3美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축소…한화솔루션 ‘비상’
- 4배민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생색내기 비판
- 5“3만원대 요금제 88만원 준다”…보조금 경쟁 격화
- 6카뱅 경쟁력 태국에서 통했다…글로벌 진출 가속화
- 7보스턴다이내믹스 풋옵션 시한 임박…현대차 ‘기로’
- 8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9증시, 허니문 랠리 지속…3년반 만에 '삼천피'
- 10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