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댁시, 상반기 호출 60만 건 돌파… 론칭 1년 만에 50배↑”

한류AI센터는 말레이시아 차량공유 서비스 ‘댁시’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류AI센터가 투자한 ‘댁시’의 누적 호출 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60만건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론칭 당시에는 월 호출 건 수가 3,60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기준 19만 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개시 1년 여 만에 약 50배가 넘는 이용률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앞서 지난 4월 한류AI센터는 댁시 운영사 디엠디(DMD Technology SDN BHD)를 대상으로 48억원 규모의 초기 지분투자에 나선 바 있다. 댁시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해 한류AI센터는 댁시 경영권 확보까지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속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한류AI센터 관계자는 “올해 초 4차산업을 주요 키워드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에 나선 몇몇 기업 중에서도 댁시는 단연 돋보일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론칭 이후 최근까지 말레이시아에서만 50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월 평균 사용량에서 추정해 볼 수 있듯이, 초기 투자 당시 대비 기업 밸류에이션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차원에서 연계 수익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댁시’는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독특한 사업구조를 특징으로 한 차량공유 플랫폼이다. 말레이시아 시장 내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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