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1분기 매출액 전년比 141%↑… “OLED사업 가시화”

우리넷은 지난 14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우리넷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연구개발비와 신규 사업부문 투자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10%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이 15억원이었던 것보다 소폭 줄었다.
우리넷 관계자는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OLED사업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규 투자부문으로 OLED사업을 설정하고, 지난해 5월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역임한 유의진 대표를 해당 사업부문의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OLED 장비와 재료 공급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OLED 소재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유기물재료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해 비중 있는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은 기존의 통신장비사업과 OLED 사업이 함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5G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인프라 투자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