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5%로 하향… 0.1%p↓
증권·금융
입력 2019-04-18 22:45:59
수정 2019-04-18 22:45:59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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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2.5%로 낮췄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분기의 반도체 등 수출 및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전망치에는 정부의 추경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과 투자 등에서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기준금리는 연 1.75%로, 다섯 달째 동결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세계 경제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국내 실물경기가 부진한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총재는 조만간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전반적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인 건 맞지만 금리 인하를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장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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