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첫 혁신금융서비스 9건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19-04-17 16:29:33
수정 2019-04-17 16:29:33
이아라 기자
0개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할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오늘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8일 혁신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선 심사 대상 19건 중 9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혁신성과 소비자편익,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단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업체들을 위해 신청 단계서부터 컨설팅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정된 9건은 알뜰폰을 통한 은행의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P2P 방식 주식 대차 중개, 해외여행자보험 계약 시 온 오프(on-off) 방식의 보험 가입·해지 서비스 등입니다.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특례 적용된 규제는 테스트 경과 등을 고려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남은 10건의 우선 심사 대상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제3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와 다음 달 2일 금융위원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영상촬영 허재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