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외환보유액 4,053억달러… 5억8,000만달러 증가
전국
입력 2019-04-03 08:22:21
수정 2019-04-03 08:22:21
정훈규 기자
0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52억5,000만달러로 한 달 사이 5억8,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가 2월 8억4,000만달러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올해 1월(4,055억1,000만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며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예치금은 20억6,000만달러 늘어난 17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는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 포지션은 23억2,0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국채, 정부 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은 16억1,000만달러 감소한 3,775억달러였다.
일부 채권 만기 도래 등 영향으로 유가증권이 줄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33억6,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편 2월 말 기준으로 본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