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알파홀딩스 관계사 ‘온코섹’ 내달 흑색종 병용 임상2b 최신 데이터 발표

알파홀딩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온코섹이 오는 4월 5일 열리는 ‘2019 KOL(Key Opinion Leader) 심포지엄’에 참가해 현재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병용 임상2b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온코섹의 아질 다우드 박사는 이번 KOL 심포지엄에서 현재까지 늘어난 임상 환자 수와, 치료 효과 등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발표하고 미국, 유럽 쪽에 빠르게 심사를 받기 위한 일정을 계획할 전망이다.
온코섹은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 트랙(Fast Track)’과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돼 오는 2020년에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섹은 지난달 1일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2b ‘KEYNOTE-695’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객관적 반응률이 24%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1명의 환자 가운데 1명은 완전 관해, 4명은 부분 관해가 나타난 것이다. 관해란 질병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거나 거의 소멸한 상태를 말한다.
이에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제퍼리는 온코섹에 대해 인상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3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온코섹은 올해 말까지 흑색종 임상 대상 환자를 100명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알파홀딩스는 온코섹의 지분 15.5%를 보유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2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3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4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5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6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 7"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 8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내수위축에 소상공인 '울상'
- 9올해 1분기 팔린 현대차·기아 SUV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 10봄철출하 늘어 농산물값 안정세…제철 맞은 참외·수박도 ‘하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