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공기정화 시장 성장 가속화…신일산업 등 선호”
증권·금융
입력 2019-03-20 08:57:27
수정 2019-03-20 08:57:27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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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정화 시장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신일산업과 경동나비엔, 크린앤사이언스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20일 “기후변화와 국내외 미세먼지 배출 증가로 국내 대기오염이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는 계절성 용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변하고 있다”며 “실제로 공기청정기 출하액은 2012년 2,261억원에서 2017년 7,05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어컨 등 다른 백색가전 보급률이 80% 수준이나 공기청정기는 아직 46%임을 고려하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도 공기정화 제품에 대해 큰 폭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공기정화 제품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일산업과 경동나비엔, 크린앤사이언스 등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고 신일산업의 목표주가로 3,470원, 경동나비엔은 7만7,600원, 크린앤사이언스는 3만6,1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신일산업은 공기청정기 수주와 고수익성 서큘레이터 제품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경동나비엔은 일반 보일러에서 고가형 콘덴싱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크린앤사이언스는 공기청정기용 필터 1위 사업자인 만큼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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