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상생 금융지원 협약 체결

영남 입력 2025-06-22 09:52:04 수정 2025-06-22 09:52:0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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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600억 규모 신용보증서대출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부산은행]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 해운대지점 개점을 맞아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의 100번째 지점인 해운대지점 개점을 기념하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대출을 실시한다.

신용보증서대출은 특별출연 부문과 보증료지원 부문으로 나눠 취급한다.

부산은행은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5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추가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경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보증을 이용할 경우 최초 3년간 전액 신용보증서와 보증료율 0.2%p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보증을 이용할 경우에는 3년간 보증료율 0.5%p 감면이 적용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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