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산단 환경개선에 34억 투입…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박차
전국
입력 2025-06-12 09:12:13
수정 2025-06-12 09:12:13
김아연 기자
0개
외동산단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7월 착공, 내년 2월 준공
중소기업 10곳 노후공장 리뉴얼…청년 유입·근로환경 개선 기대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4억 원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구내식당, 샤워실, 전기설비, 근로자 쉼터 등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 미래가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 실현 최선"
- 영남대 ‘새마을학’, UN 국제기구(WFP)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 중
- 대구대,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 의성군, 제주조공과 농산물 유통 확대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의성군, ‘2025 의성 행복 워크숍’ 개최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 중증 시각장애인 위한 ‘폭염 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 운영
-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 순회공연 진행
- 의성군, 마을돌보미 399명 대상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 기업 일신프라스틱㈜와 ‘신규공장’ 건립 투자 협약
- 대구광역시,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데이' 성황리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 실현 최선"
- 2중진공, 中企 재직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과정 운영
- 3중기부,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 사업 공고
- 4SBA, 티몰글로벌 통해 서울 中企 수출길 확장
- 5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부인
- 6현대차그룹, AI 엑스포 'MARS' 참가…'지능형 CCTV 공개'
- 7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판매 제휴 협약 체결
- 8제주항공-카카오페이, 고객 여행 편의 위한 MOU 체결
- 9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MOU
- 10유트랜스퍼Biz, 첫 송금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