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건강·생활
입력 2025-06-11 15:20:12
수정 2025-06-11 15:20:12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유방암센터장)가 제12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
회장은 김태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교수다.
이정언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회 비전 ‘함께하는 도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유방암학회’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함께하는 가치”에 방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학회 핵심 가치로 “화합”을 첫 손에 꼽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이사장은 “학회는 그동안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학회 내 8개 연구회를 비롯해 국내외를 망라하고 여러 유관 학회, 전문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 학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최신 근거를 구축하고, 신중하고 균형 잡힌 진료지침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함께 한다면 어떤 일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변함없는 참여와 열정, 그리고 헌신을 부탁드리며, 화합과 협력의 정신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유방암연구회로 출범해 1999년 지금의 학회로 발전했다. 유방암 연구와 치료 발전을 이끌며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유방암을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폐암·간암도 중입자로 완치 가능"…연세암병원, 하반기 중입자 치료기 3대 풀가동
- “임신부, 초미세먼지 노출 때 태아 악영향 확인”
- 강동경희대병원 조안나 교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GC녹십자웰빙 특허 유산균, 호흡곤란·가래 증상 개선"
- 위식도역류질환 이어 위궤양까지…P-CAB 신약 ‘자큐보정’ 적응증 추가 승인
- 항암 올림픽 ‘ASCO 2025’… 올해 주목 받은 항암제는?
- 비대면 진료 플랫폼부터 복지 챗봇까지⋯일송학원, ‘AI 기반 ESG 전략 포럼’ 개최
- 성조숙증 매년 17만 명 진단…예방 위한 4가지 습관
- ‘당뇨병 예측 소프트웨어’,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인허가 획득
- 지방흡입수술 없이…“초음파·고주파로 복부 비만 개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남대 ‘새마을학’, UN 국제기구(WFP)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 중
- 2대구대,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 3한국거래소, 영국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참가
- 4KAI, 美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 확대
- 5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 주식반환 소송
- 6신한은행, 프라이버시세이프 서비스 이행
- 7IBK캐피탈, 사랑의달팽이에 저소득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지원
- 8로킷헬스케어, 美 특허청에 연골재생 특허 등록 완료
- 9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프랑스 참전용사 방문해 감사패 전달
- 10RFHIC, LIG넥스원과 대규모 방산 계약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