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기술 중심 의사결정 최우선"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09:49:08 수정 2025-06-10 09:49: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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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은 SK하이닉스에 필요한 미래 전략으로 '기술'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이를 의사결정에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한 의장은 2020년 SK하이닉스 이사회에 합류했고, 지난 3월 SK하이닉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한 의장은 1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SK하이닉스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라며 "다른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미래에도 중요하다"며 "이를 유념하며 늘 기술 중심의 의사 결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하이닉스는 기술 전문가 목소리가 경영에 잘 반영되며, 회사 방향을 결정하는 태도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 기조를 유지하며 '투자 및 개발 확대'와 '개발 속도 조절' 사이 균형을 잘 잡는 것이 HBM 이후 차세대 메모리를 준비하는 전략이자,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방향성을 갖고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전략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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