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켐텍,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09:50:56 수정 2025-06-10 09:50:56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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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자소재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사진=에버켐텍]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에버켐텍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에버켐텍의 지속 가능한 전자소재 기술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버켐텍은 창립 이래 친환경 전자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고기능성 대전 방지 코팅제 △천연물 기반 친환경 식품 포장재(Nexrier) △이차전지용 소재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최근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에버켐텍이 추진해 온 전자·디스플레이 소재 및 친환경 포장 소재·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의 노력이 함께 평가받은 결과다. 에버켐텍은 앞으로도 고기능성·친환경 전자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2025년에는 전국적으로 연간 약 500개 사가 선정된다. 기업의 연간 수출액에 따라 ▲ 글로벌 유망(10–100만 달러) ▲ 글로벌 성장(100–500만 달러) ▲ 글로벌 강소(500–1,000만 달러) ▲ 글로벌 강소+(1000만 달러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해 모집 및 평가가 이루어진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3차 발표 평가(강소·강소+ 단계 대상)의 다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혁신형 중소기업 및 기술 기반 수출기업에 대한 가점 우대도 적용된다.

에버켐텍은 글로벌 성장단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정책금융 및 수출보증 우대, R&D 및 지자체 연계 지원사업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지정 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성민 에버켐텍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에버켐텍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이 정부와 시장으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 기술을 선도해 대한민국 전자소재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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