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르면 이번 주 5대 그룹 총수 회동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08:41:30
수정 2025-06-10 08:41: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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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출동… 일정 조율 중
G7 정상회의 앞서 회동 추진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최근 주요 5대 그룹 총수 및 6개 경제단체장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참석 대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다. 6개 경제단체는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다. 대통령실에서는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 및 경제 부처 장관들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은 12일이나 13일로 조율 중이며, 회동 장소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 기업 경영 환경과 산업계 현황을 점검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G7 회의 기간 중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출국 전에 현안 점검에 나서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의 입법, 주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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