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벡 에너지 한류 네트워크 확산"

경제·산업 입력 2025-05-29 09:58:15 수정 2025-05-29 09:58:15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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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 개최
국내 에너지 기업의 우즈벡 진출 전폭 지원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에서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우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28일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한-개도국 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에너지 유관기관 및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원도연 주우 한국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공단 수요관리이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공단, 주우 한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정책 현황 공유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과 최신 에너지기술 소개 ▲공단 ODA로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관리자양성센터 사업 성과 공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공단은 이번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 한-우 협력을 통한 에너지 진단 사업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UFRD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사업 및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과 연구 사례, 저탄소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추진 방안 등을 공유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사업 관련 최신 정보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대파워시스템, 한국지역난방공사, 서부발전 등 국내기업은 발전소 사업, 도심지 내 열 네트워크 공급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 모델과 기술을 소개하며 한-우 지속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정책입안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에너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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