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 위한 ‘후탄’ 배쓰 밤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22 14:49:23 수정 2025-05-22 14:49:23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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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쉬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 메시지를 담은 ‘후탄(Hutan)’ 배쓰 밤을 선보였다.

‘후탄’ 배쓰 밤은 러쉬의 새로운 후원 활동인 ‘러쉬 기빙’의 첫번째 ‘키스톤(Keystone)’ 제품이다. ‘키스톤’은 생태계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종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첫 주자인 ‘후탄’은 인도네시아 시메울루에 섬의 긴꼬리원숭이 보호와 열대우림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앞으로 출시될 ‘키스톤’ 제품들은 보전이 시급한 서식지와 핵심종을 위해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올리바넘과 베르가못 오일을 함유해 달콤하고 싱그러운 과일 향을 전하며, 러쉬의 ‘술타나 오브 솝(Sultana Of Soap)’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은은한 초록빛으로 물에 녹으며 숲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욕조에서부터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러쉬코리아 에틱스팀은 “지금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면적의 약 2000개에 해당하는 1만5000 헥타르의 숲이 이미 벌채되었고, 추가로 2만3000 헥타르의 추가 개발이 허가되었다”라며 “숲이 사라지면 씨앗을 퍼뜨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긴꼬리원숭이 역시 서식지를 잃고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가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제품 판매금(부가세 제외) 75%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기반의 비영리 재단 ‘에코시스템임팩트(EcosystemImpact)’에 기부되어, 긴꼬리원숭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와 열대우림 복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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