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5-20 16:56:43 수정 2025-05-20 16:56:4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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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제5-2공구 터널 공사 중 발생한 붕괴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20일 포스코이앤씨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주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피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대피 비용 및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일부 선지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원 방안은 피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의 중"이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고, 신안산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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