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테리어 해우, 청소년 도박 예방 뮤지컬 'Hell'o'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15:33:40 수정 2025-05-19 15:33:40 진민현 기자 0개

청소년 도박문제 공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예술단체 ‘예술인테리어 해우'는 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조명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인테리어 해우는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창작 뮤지컬 'Hell'o'를 최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부산경찰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이 함께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식' 공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특히 공연 예술을 통해 사회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 당일에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신미경 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들과 관객 그리고 함께 공연을 본 청소년들은 청소년 도박 문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나눴다.

예술인테리어 해우는 '예술로 사회의 근심을 풀다'라는 모토 아래 청소년 도박, 마약, 성범죄, 딥페이크 뿐 아니라 기업의 산업안전교육과 성범죄 예방 다문화 이해까지 여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연 및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문화 예술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Hell'o'는 도박 유혹에 빠진 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도박 위험성과 중독 문제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교육적 효과와 함께 재미와 감동, 공감을 아우르는 예술적 접근으로 호평을 받았다.

예술인테리어 해우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61회의 청소년 도박 예방 뮤지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도박 폐해에 대해 인식하고 자발적인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전문 인력, 음향·조명·영상 장비, 이동 차량, 연습실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공연 운영 및 맞춤형 행사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인테리어 해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의 경우 청소년이 직접 공감하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청소년 대상 공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산업안전 교육, 다문화 이해 증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예술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 중인 가운데 더욱 많은 관객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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