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대응해 FDS 시스템 고도화…"피해 발생 시 책임"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14:29:48 수정 2025-05-19 14:29: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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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텔레콤이 서버 해킹 사건 후속 조치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SKT 해킹 민관 합동 조사단 중간 발표에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고도화된 FDS가 불법 복제된 유심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통신망에서 실시간 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전날부터 FDS 시스템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 휴대전화기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설루션을 통신망에 추가 적용하고 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네트워크센터장(사진)은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고객에게 FDS 2.0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단말기가 망에 접속하면 정상 가입자인지 확인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어 "현존하는 최고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며 "고객 여러분은 안심하셔도 된다. 불법복제 유심이나 단말로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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