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핌디지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서 'G-VFX' 시연

경제·산업 입력 2025-05-16 14:32:57 수정 2025-05-16 14:32:5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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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핌디지털]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AI영상·VFX 전문기업 오핌디지털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에 참가해 자사 독자 플랫폼 G-VFX를 기반으로 한 AI융합 시각효과 기술을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핌디지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는 ‘AI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여사로 선정, K-콘텐츠 대표기업으로 공식 초청받아 참가했다. 국내 방송·OTT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 및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AI 기반 VFX기술인 G-VFX를 전세계 콘텐츠 미디어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특히 ‘코리아 AI 테크니컬 상영회 및 투자설명회’에서 이태희 오핌디지털 CTO가 직접 기술 발표를 진행해 AI기반 콘텐츠 제작의 실제 적용 사례와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뉴-테크 스크리닝 쇼케이스(Korea new-tech Screening - 45' Showcase)’에서는 해외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콘텐츠 기획안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G-VFX’는 오핌디지털이 지난 2023년 인수한 AI 전문기업 ‘더매트릭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AI·빅데이터 기반 VFX 파이프라인이다. 대표적 적용 사례로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작품으로 오핌디지털의 AI기술을 활용한 KBS 다큐멘터리 ‘성물’이 손꼽힌다. 성녀 초상 복원, 역사적 사진 복원, 디지털 휴먼 재현 등 G-VFX 모듈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물 교체와 자동화 비주얼 이펙트를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윤성민 오핌디지털 대표는 “G-VFX는 모듈화된 구조 덕분에 다양한 제작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며,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제작 효율성과 비용 절감 극대화를 실현했다”며 “앞으로 G-VFX 플랫폼의 모듈 고도화와 공정 확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K-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그에 걸맞는 파트너십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핌디지털은 오는 6월 26일 상암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제1회 오핌 AI G-VFX 세미나를 개최해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AI-VFX 융합기술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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