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실적 모멘텀 본격화…2분기 고성장 기대-메리츠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08:54:03
수정 2025-05-15 08:54:03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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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가파른 고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실적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JYP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08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04억원)에 부합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음반 매출은 엔믹스, 킥플립, 예지 솔로 앨범 등의 신보가 반영됐고, 공연 매출은 미사모·스트레이키즈·데이식스 등이 반영됐다"며 "주요 IP 활동 공백으로 음반원 및 공연 매출 하락은 불가피했으나, 스트레이키즈 국내 팬미팅 및 일본 지역 MD 호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3% 증가한 7722억원, 영업이익은 13.5% 성장한 1456억원을 전망했다. 특히, 2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북남미·유럽 투어는 2,3분기 동안 약 130만명 규모로 진행되며 이후 정산 받는 북미 지역 공연 관련 초과정산수익은 1-2개 분기 후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대폭 축소, 캐릭터 상품 및 콜라보 MD 등 상품 다변화를 통한 수익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2,3 분기 스트레이키즈 신규 지역 투어 관련 MD 판매 호조 시 수익 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예정대로 연내 트와이스 대규모 공연 재개, 플랫폼 유료 통합 멤버십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초과정산수익과 함께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5월 컴백하는 킥플립, NEXZ, VCHA, 중국 보이그룹 등 저연차 및 현지화 아티스트 활동 성과는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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