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윈인베스트먼트, 투자사 ‘로킷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5-04-25 13:42:30 수정 2025-04-25 13:42:30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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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코스닥 입성 예정

[사진=위드원인베스트먼트]

[서울경제TV= 김수윤 인턴기자]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투자사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승인을 받고, 5월 12일 코스닥 입성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Pre-IPO투자 리딩 및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 코스닥 거래소 승인 등 회사 CFO 및 임직원을 도와 GP로서 상장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예심 상장을 받고, 상장을 승인받기까지 사업계획 구체화, 스타트업의 회계감사 등 여러 부분 자문을 했다.

투자를 단행한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펀드매니저 채예진 박사는 “2018년부터 로킷헬스케어를 꾸준히 봐오며 밸류업을 시켰던 회사”라며 “회사가 한 차례 코스닥 상장이 무산되고 어려워지자, 초개인화 재생의료의 치료 혁신성을 끝까지 주목해 새롭게 기술성 평가를 위한 기술적 도움부터 재무적 투자까지 많은 부분 자문을 해왔다”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세계 최초 AI 바이오프린팅 초개인화 맞춤 재생 플랫폼으로 스킨재생(당뇨발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3년 미국 FDA 및 유럽 CE-MDR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정성, 유효성 및 품질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로킷헬스케어의 매출은 2021년 67억원, 2022년 92억원, 2023년 124억원, 2024년 131억원 등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부재생 플랫폼 경쟁력과 유효성을 검증한 로킷헬스케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의료기기 규제인증(CE MDR)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 총 16개 국가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46개국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와 중동, 아시아, 남미, 유럽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킷헬스케어는 16편의 논문과 국내외 16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채예진 박사는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장기 재생 플랫폼이 피부 외에도 연골, 신장 등 적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회사측은 기존 당뇨발 중심에서 피부암, 화상, 연골, 신장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재생치료 시장으로 코스닥 상장 후에도 충분한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 및 우선주와 전환사채의 보통주 진행으로, 부채가 자본으로 재분류되기 때문에 자본잠식의 이슈는 완전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바이오기업은 많은 연구 개발 비용 및 임상 비용, 투자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이런 이슈는 어느 바이오 기업들도 생길 수 있지만, 코스닥 입성에 매출 증명 및 사업성 평가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런 이슈는 해소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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