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B-스타트업 데이’ 열린다

영남 입력 2025-04-22 10:21:45 수정 2025-04-22 10:21:4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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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표 창업기업 153개사에 ‘부산 창업패키지’ 사업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 주최로 ‘2025년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 비(B)-스타트업 데이’가 22일 오후 2시 부산아스티호텔에서 열린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서종군 창투원장을 비롯해 올해 사업 선정기업 153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부산 창업패키지 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창투원 설립에 따라 기관별로 분산됐던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사업추진체계를 개편해 총 153개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기업 선발에는 초기 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 벤처캐피털협회 등 민간 투자사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10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총 33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해 올해까지 총 865개사를 발굴했고, 그중 7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부산 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으로,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50명 ▲초기창업패키지 50개사 ▲창업도약패키지 2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창업진입-예비-초기-도약’으로 이어지는 4에스(S, Stage)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극초기 단계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기업 상위단계 자동 연계로 효율성과 통합성을 강화했다. 

각 패키지 선정기업에는 사업화 역량강화 프로그램(기업진단, 컨설팅‧교육, 입주공간(예비‧초기패키지), 지식재산권(IP) 확보, 투자유치 활성화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되고 ▲예비창업패키지(예비창업자) 선정 50명에게는 최대 2000만원 ▲초기창업패키지(업력 3년 미만) 50개사에는 최대 5500만원 ▲창업도약패키지(업력 3~7년 미만, 신산업분야 10년 미만) 선정 20개사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부산창업포털 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다. 시는 국내외 투자사와 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 한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할 153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올해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한 만큼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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