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GS칼텍스 노사·여수광양항만공사와 취준생 후원

전국 입력 2025-04-21 13:17:41 수정 2025-04-21 13:17:41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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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2000만 원씩 지원…'따뜻한 밥상' 9년째 이어가
청년 중식지원 통해 희망과 도전 응원

지난 17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취업준비생 중식지원 후원 전달식에서 여수시와 GS칼텍스 노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17일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함께 지역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2000만 원씩을 지원하며 청년 응원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은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 따뜻한 밥상'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4300만 원과 합쳐 총 8300만 원이 적립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100명 취업준비생에게 중식비로 월 10만 원씩 8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은 GS칼텍스 대외협력상무는 "치열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취업준비생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익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도 "청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청년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GS칼텍스 노사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의 '따뜻한 밥상'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여수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846명의 취업준비생이 지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3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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