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군공항 지원조례 규탄

경기 입력 2025-04-15 16:59:34 수정 2025-04-15 16:59:34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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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의회]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 입법 추진에 대해 규탄 입장을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해당 조례안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국방부가 지정한 예비 이전 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대상으로 군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특별위원회는 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해당 조례안이 수면 아래 있던 군공항 이전 추진을 본격화하고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며, 경기도의 중립성과 공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들은 조례안 철회와 화옹지구 선정 취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서울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에는 찬성하지만, 화성 이전에는 반대한다”며 “국제테마파크와 송산그린시티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군공항을 빙자한 국제공항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6년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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