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AI·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으로 국가 균형 발전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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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2 19:25:58
수정 2025-03-12 19:25:5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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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전북대·KAIST·현대차·네이버 등 산학 협력
AI·미래 모빌리티로 지역 산업 활성화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12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은 AI 조찬 포럼에 이어 ‘자율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대, 성균관대, KAIST 총장단과 현대차, KAI, 네이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제조 연구·개발 및 산업 현장 적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조 AI가 빅데이터와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험 검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라면, 자율제조는 AI에 몸체를 부여하는 피지컬 AI 개념으로 확장된다.
협약의 목적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산 효율화 증진, 공정 지능화, 공장 자율화(자율제조) 등을 위한 초거대 AI 혁신생태계 구축과 AI 기반 산업혁신 도모에 있다. 이를 위해 기업(産)과 대학(學)이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의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약을 맺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I 생태계가 지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과 법제사법위원회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이 참석해 “AI 생태계가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중심의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세계 각국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연구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으며, 유봉석 네이버 대표는 협약 기관들이 △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 개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AI 혁신 기술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정동영 의원은 “AI G3 도약을 위한 추경 2조 원 확보 논의를 과방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추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AI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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