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노사, 미국 본사 공동 방문해 위기 대응 전략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25-03-08 11:09:57 수정 2025-03-08 11:09:57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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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지엠(GM)의 노사가 제너럴모터스(GM) 미국 본사를 찾아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촉발된 불확실성 해소와 위기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선다.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오는 15∼22일 미국 출장을 통해 미시간주 GM 본사와 현지 공장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측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과 로버트 트림 노사협력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노조는 안규백 지부장과 김종수 창원지회장 등이 동행한다.

한국GM 노사는 임원 간담회에서 GM의 글로벌 전략이 한국GM에 미치는 영향, 신차 생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젠슨 피터 클라우센 GM 글로벌 제조 부문 부사장과 실판 아민 해외사업부문(GMI) 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노사는 간담회 이후 미시간주 내 GM 공장들을 방문해 산업 동향과 생산 기술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방문 예정지에는 GM이 운영 중인 로물루스 엔진 공장, 팩토리 제로 조립센터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회장을 포함한 UAW 임원진과도 만나 글로벌GM 노동조합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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