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역 주민 화장장 예약 우선권 제공
전국
입력 2025-03-05 14:41:19
수정 2025-03-05 14:41:19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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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주민 편의 증대 기대

이번 조치는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이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목포시민의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서남권은 고령화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화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화장 문화의 정착에 따라 화장로 증설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2015년 목포 추모공원 개장 이후 6기로 운영되던 화장로를 10년 만에 1기 추가 증설했으며 올해 1월부터 화장로 점검과 ‘우선 예약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까지 목포 추모공원의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약이 늦어지는 경우 장례 절차가 3일장에서 4일장으로 길어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은 배편 문제로 인해 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우선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화장 예약일에 맞춰 4일장을 진행해야 했던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이 화장 후 다음 날 오전까지 머물러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장 우선예약시스템 도입을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두 지자체 간 협력 강화와 통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 추모공원은 목포시 대양동에 위치한 장사시설로 연평균 6500여 구의 화장을 수행하고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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