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삼양식품, 올해 매출 성장 지속…주가 상승여력 커"
금융·증권
입력 2025-02-19 09:08:28
수정 2025-02-19 09:08:28
김수윤 기자
0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삼양식품의 매출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아직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와 내년에는 성장 정체 혹은 모멘텀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주력 해외 국가 중심의 판매 확대와 판매 법인화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올해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419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751억원으로 3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직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2% 상향 조정됐다.
올해 광고선전비는 906억원으로 절대금액 자체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하나, 여전히 매출액 대비 비율은 3%대로 통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미 삼양식품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도 하방 리스크보다는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2“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3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4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5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6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7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8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9"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10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