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과 연봉 5억원에 재계약
전국
입력 2025-01-21 21:40:14
수정 2025-01-21 21:40:14
류재혁 기자
0개
KBO 리그 역대 4년차 연봉 최고액 경신

[서울경제TV 광주=류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김도영과 4년차 최고 연봉 대우로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김도영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지난 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4년차 연봉 최고액으로, 종전 4년차 연봉 최고액인 이정후(키움)의 3억 9천만원보다 1억 1천만원을 뛰어 넘는 금액이다.
또한 연봉이 400% 인상돼 팀 내 역대 최고 인상률(종전 2015년 양현종 1억2천만원→4억원, 2024년 최지민 3천만원→1억원, 이상 233.3%)을 기록했으며, FA와 다년계약을 제외하면 2020년 하재훈(SSG)의 455.6%(2천7백만원→1억5천만원)에 이어 KBO 리그 역대 두번째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정규 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다양한 대기록을 쏟아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재계약을 마친 김도영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올 시즌 더 잘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연차를 거듭할수록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지난 시즌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그라운드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올 시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22일까지 2025년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류재혁 기자 rjh535@hanmail.net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2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3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4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5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6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7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8중소기업중앙회
- 9SBA, 웹툰·웹소설 신인 창작자 양성 교육생 모집
- 10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