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기 지원"…현대차그룹, ‘E쉐어’ 개소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16:00:36
수정 2025-01-15 16:00:36
진민현 기자
0개
전기차 저변 확대 위해 환경부·월드비전 등 협력
전국 사회복지기관 80곳에 전기차·충전기 지원

현대차그룹은 15일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에서 환경부 김완섭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으며,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고,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해 이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올해도 40개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 및 공용 충전기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된 전기차와 충전기는 빠르고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경영 지원
- 기아, 지오영과 친환경 의약품 물류 위한 MOU 체결
-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실시…7월 중순 공식 출시
- 카카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 네이버, 지도앱 ‘발견’ 탭 도입…취향 맞는 장소 추천
- 바디프랜드, ‘합곡혈’ 지압 마사지 장치 신기술 특허 취득
- KT, 구축 아파트에 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대
- 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 2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3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4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5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6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7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8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9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10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