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승부수
경제·산업
입력 2025-01-14 17:57:14
수정 2025-01-14 18:23:15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통해 다음주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폰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인데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갤럭시 S25 시리즈로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 '갤럭시S25' 시리즈가 베일을 벗습니다.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가 주줌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갤럭시S25의 가장 큰 관심은 두께.
기존 모델보다 얇은 두께의 ‘슬림’ 버전을 선보일 전망인데, 갤럭시S 시리즈에서 슬림형을 출시하는 건 11년 만입니다.
업계에선 슬림 모델의 두께가 6㎜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손에 쥐기 편하게 더 얇고 더 가벼운 슬림화 경쟁이 한창입니다.
애플도 보다 얇은 아이폰17 에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관 변화는 물론이고 고도화된 AI 기능도 관건입니다.
울트라 모델의 베젤이 얇아지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전작 대비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더 똑똑해진 ‘손 안의 AI 비서’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가 자사의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칩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원가 부담이 늘어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
국내외 스마트폰 가격 인하 압박에 가격 경쟁력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이후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고,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경영 지원
- 기아, 지오영과 친환경 의약품 물류 위한 MOU 체결
-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실시…7월 중순 공식 출시
- 카카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 네이버, 지도앱 ‘발견’ 탭 도입…취향 맞는 장소 추천
- 바디프랜드, ‘합곡혈’ 지압 마사지 장치 신기술 특허 취득
- KT, 구축 아파트에 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대
- 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 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2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3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4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5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6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7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8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9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 10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