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난해 외국인이 K-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경제·산업
입력 2025-01-09 09:18:27
수정 2025-01-09 09:18:27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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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크림빵·황치즈 크룽지·밤 티라미수 등 Top10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CU가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이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유명 유튜버에 의해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은 CU가 작년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킨 히트 상품으로 작년 한 해에만 약 200억 원의 물량이 팔려 나갔다. 해당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전체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K-편의점 필수 구매 리스트가 활발히 공유되면서 국내 편의점 인기 상품들이 조명받고 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상위 10개 중 절반인 5개 제품이 CU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다.

'연세 크림빵 시리즈' 2종도 전체 매출의 55.2%를 베트남 관광객이 차지하며 각각 5위,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웃집 황치즈 크룽지'는 태국 관광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 매출의 66.%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대표 상품인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세 달여 만에 매출액 10위에 랭크됐다. 이 상품은 대만 고객의 매출 비중이 24.9%로 가장 높았다.
한편, 택스 리펀드(Tax Refund)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로 1만 5,000원 이상 과세 상품을 구매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CU는 지난 2022년 처음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CU 택스 리펀드의 이용 건수는 지난해 총 1만 5천 건을 돌파했다. CU 택스 리펀드 고객들의 국적은 총 75개국에 달한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K-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CU는 택스 리펀드 등의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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