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신년 다이어리·캘린더·노트 등 매출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01-09 08:48:52
수정 2025-01-09 08:48:52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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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표현하는 문구 아이템…12월 거래액 74%↑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으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기록으로 남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일컫는 ‘아보하’ 트렌드 키워드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직접 손으로 일기를 쓰거나 다이어리를 꾸미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아날로그 문구 아이템 매출이 늘고 있다. 실제로 29CM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다이어리, 노트 등 문구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7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창적인 디자인 컨셉과 탄탄한 만듦새를 내세운 디자이너 문구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의 행복을 주는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030대 팬덤을 쌓은 오롤리데이가 출시한 ‘2025 신년 다이어리’는 29CM 문구 카테고리 월간 베스트 2위에 올랐다. 고급스러운 문구용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포인트오브뷰도 지난 1년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다이어리나 노트를 꾸미기 위한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등 문구 소품도 관심이 높아졌다.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가 출시한 ‘마스킹테이프’는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29CM 대표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새해 캘린더도 취향을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귀여운 캐릭터 그래픽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 다이노탱이 출시한 ‘2025년 새해 캘린더‘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취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9CM 관계자는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뜨면서 새해 다짐이나 신년 계획을 위한 다이어리, 노트 등 문구류도 단순한 기록 도구를 넘어 이제는 자기표현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며 “29CM에서도 고객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색다른 디자인, 탄탄한 만듦새를 겸비한 디자이너 문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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