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30년까지 플라스틱 20% 줄인다…‘PACT’ 동참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16:18:49
수정 2024-10-25 16:18:49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WWF(세계자연기금)의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인 ‘PACT(Plastic ACTion)’ 가입에 이어, 10월 23일에 개최된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일정에 동참했다.
이번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은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롯데칠성음료 여철호 품질혁신부문장, WWF-KOREA 박민혜 사무총장 등 국내 PACT 가입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PACT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깊은 공감대를 가진 기업들이 연대하는 다자간 공동선언으로 WWF가 주도하고 글로벌 7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PACT 가입 원칙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를 감축한다는 자발적 목표를 제출하고, 매년 플라스틱 감축 결과를 ‘PACT 성과 보고서’를 통해 알려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 2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통해 PACT 가입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시로 환경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감축 실천과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사용 후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전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업계 최초 무라벨 생수 및 투명 맥주 페트병 도입 등 ‘2030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비전 수립을 병행하며 플라스틱 감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여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이번 초경량 패키지의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