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해외 진출 지원…‘2025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2025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지사 역할을 대행할 현지 민간 전문기관을 지정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현지의 역량 있는 민간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해외지사화사업 수행사인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선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수출,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중소벤처기업 총 7,113개사를 지원해 누적 수출실적 119억 달러, 현지법인 설립 393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분야는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수출지원 ▲해외유통망 진출 ▲판매·판로개척 서비스를 위한 품목별 타깃 진출 ▲기술이전, 협력 등 기술수출 ▲인큐베이팅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공공조달 관련 업무대행 등 조달진출 ▲투자타당성 검토, 파트너 발굴 등 현지 투자지원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수출 지원 컨설팅 등 총 9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수요와 수출성과를 반영해 미국·러시아·베트남·홍콩 등의 국가에 소재하거나 기술수출· 데이터 사이언스 컨설팅 등의 서비스 및 주요 업종 지원이 가능한 해외민간네트워크의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해외민간네트워크 참여 희망기업은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분쟁 재확산,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정보에 정통한 민간 파트너와 협업해 해외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수요와 수출 성과 중심의 우수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발굴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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