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신기록’ 쐈다…현대차 합산매출 첫 70조

[앵커]
기아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어제 집계된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을 더하면 현대차·기아는 사상 처음 70조 매출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기아가 올 2분기 매출액 27조5,679억원, 영업이익 3조6,4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던 지난해 2분기(26조2,442억원)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전 분기(3조4,257억원)의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어제 발표된 현대차의 매출을 합하면 총 72조.
현대차·기아는 사상 처음 매출 70조를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도 두 회사를 합하면 8조에 육박합니다.
기아가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견조한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아의 2분기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감소한 79만3,518대를
기록했지만 R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실제 쏘렌토가 상반기 5만대 가까이 팔리면서, 레저용 차량(RV)으로는 처음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더해지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아의 질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인기 RV 모델의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동시에 EV3 신차 출시, EV6 상품성 개선 모델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sb4139@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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