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 파견
지난 5월 27일 이 지사,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간 자매도시 추진 전화연결 후속
김민석 정책실장 등 특사단,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돗토리현, 나기초 방문
돗토리현 저출산 대책 전문가 회의 참석, 양 지역간 저출생 극복 협력체계 구축
출산율 2.95 반등의 기적을 이룬 日산골마을 나기초 방문, 경북에 맞게 벤치마킹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저출생 극복 일본 특사단이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과 나기초를 방문해 저출생 극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극복본부장 등은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7일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의 저출생 극복 협력 전화 통화 후속이다.
특사단은 25일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를 예방해 저출생 극복 및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추진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후, 히라이 신지 지사가 주재하는 돗토리현 저출생 대책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아이가정부장을 만나 양 지자체의 저출생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협의하는 등 저출생 극복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26일에는 출산율 2.95 반등의 기적을 이룬 산골마을 나기초의‘시고토스탠드’일자리 편의점을 방문했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편의점은 일본 내에서도 5~6곳의 지자체가 도입했으며, 경북도 이를 벤치마킹해 올 하반기부터‘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1호점은 구미에 구축한다.
나기초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인 ‘나기 차일드 홈’도 방문해 공동육아 운영 방식과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스마이루(smile)’ 등의 우수정책 사례를 배웠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세계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 히라이 신지 지사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번 방문으로 저출생 극복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북도는 일본 현장 방문에서 보고 배운 것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 연계해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