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기보 전무이사, 현장서 기술 도입기업 애로사항 경청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이종배 기술보증기금(기보) 전무이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방형 기술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주는 기술거래사업을 통해 기술을 매칭하거나 계약을 대행해주고, 전문컨설팅과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왔다. 2014년 1월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약 5,000여 중소벤처기업에 8,600여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피앤씨솔루션은 산업용 AR/VR 시뮬레이터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구소를 추가 설치하고 8건의 외부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여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보는 피앤씨솔루션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하여 파격적인 보증을 지원하했다. 이후 동사는 CES 2023에서 최신 AR Glass 메타렌즈를 출품하여 혁신상을 수상했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당사는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여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었고,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기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최치원 대표와 함께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기보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수 기술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이들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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