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시무식 가져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2024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카지노 규제 혁신 및 경쟁력 강화·지역상생·청렴한 조직문화·고객중심경영 강조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가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강원랜드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카지노 규제 혁신을 통해 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한다고 밝혔다.
카지노 인식 개선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담조직인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TF 신설을 시작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지노가 건전 레저문화라는 대국민 인식 전환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규제 개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소통을 기반으로 폐광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최 직무대행은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과의 상생협력은 강원랜드의 핵심가치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셋째, 고객중심경영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고객이 중심이 되고 안전한 리조트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는 합법적 사행사업자이자 공기업으로서, 비위행위 근절과 청렴한 기품이 깃드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주기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예산절감·감사 모범사례 등 우수 직원들의 모범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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