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한끼버스’ 3호점 개소

전국 입력 2023-11-22 14:08:40 수정 2023-11-22 14:08:40 김정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1호점 용우동 월성점, 2호점 Cafe Parashute, 3호점 국수나무 칠곡점
업주 자발적 참여로 운영 한 달차에 3호점...내년 중 모든 시군구로 확대

2023년 착한가게 1호점 용우동 (달서구 신월성). [사진=대구행복진흥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가 운영하고 있는 ‘한끼버스’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한달만에 3호점을 개소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한끼버스’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하여 인근 식당과 협력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달서구 1호점인 신월성 ‘용우동’을 시작으로 2호점 북구 칠곡3지구 ‘패러슈트’에 이어 이번 3호점(국수나무 칠곡점)까지 협약하여 운영되고 있다.

 

가정폭력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청소년복지시설 입소를 꺼리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는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에서는 취약계층 및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해 무료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한끼버스’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식당 업주들은 이구동성으로 식당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보호 및 복지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수나무 칠곡점 송민경사장은 “아이들이 굶지말고 든든하게 먹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며 “소외된 청소년들이 잘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은 버스를 활용해 지역을 옮겨 다니며 활동하는 이동형 쉼터로 매월 15~20회 운영하며, 올해는 달서구 월성동, 북구 칠곡 3지구, 동구 동호지구, 달성군 대실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희 기자

95518050@hanmail.net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