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소 67만 마리…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조기 완료
항체형성 시기 감안 이달 말까지 해충방제·소독·예찰 등 총력

[무안=김준원 기자] 전라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 도내 전체 소 67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 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는 남은 12개 모든 시군에 백신 39만 마리분 공급을 완료했으며, 3일 백신접종 때 손실분 등을 반영한 3만 9천 마리분도 당일 심야에 시군에 모두 공급을 완료하고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조기 완료했다.
전남도는 당초 농식품부 계획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전체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앞당겨 끝마쳤다.
당초 115개 반 274명으로 편성된 백신 접종반을 123개 반 372명으로 98명을 증원하고, 자가접종 대상 농가 중 고령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접종반과 축협 직원 등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 결과다.

전남도는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목포항 주변 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항체가 형성되는데 3주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해충 방제와 소독, 농가 예찰 등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2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3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4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5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6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 7"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 8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내수위축에 소상공인 '울상'
- 9올해 1분기 팔린 현대차·기아 SUV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 10봄철출하 늘어 농산물값 안정세…제철 맞은 참외·수박도 ‘하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