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익 2조 회복…주가 화답 2.7%↑
삼성전자, 영업익 2조원대 고지 회복…깜짝 실적
3분기 영업이익 2.4조… "4분기엔 D램도 흑자전환"
"삼성전자 조단위 영업이익, 폴더블이 이끌었다"
"반도체 바닥 찍었다"…반도체 부문 적자폭 축소
삼성전자, 2.7% 강세…'6만 전자' 탈출 눈앞

[앵커]
삼성전자가 불황의 터널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내놨는데요.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개선세에 주가도 화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영업이익 2조원대 고지를 회복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
지난해와 비교해 77.9%가 줄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74% 감소했습니다.
잠정실적 발표로 부문별 정확한 수치가 나오진 않았지만,
증권가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3조원대 안팎의 적자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9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반도체 부문이 적자 폭을 축소하며 반등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반도체 시장 선행지표인 D램 현물 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갤럭시 신제품을 필두로 한 디지털경험 DX 사업부의 선전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추정됩니다.
DX 부문에서 3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1조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 선방한 실적에 주가도 화답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6만8,200원)는 2.71% 오르며, 6만전자 탈출 고지를 눈 앞에 뒀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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