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포럼 10주년 장문화축제 ‘장, 축제가 되다‘ 개최

간장포럼(대표 우태영)은 10주년을 맞이한 장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거창군 수승대발효마을, 동계종택(정온 선생 고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반도 곳곳에서 자라는 식재료의 다양성과 잃어버린 간장지식을 공부하고, 우리 전통장의 맛과 향을 연구하는 단체인 간장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문화와 식재료에 대한 연구모임과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장문화축제는 10주년을 맞이해 ‘장, 축제가되다’를 슬로건으로 100여 종의 다양한 장에 대한 분류법과 장 전시 및 맛보기 행사가 열리며, 국내 음식 명인들과 석학이 모여 우리 장에 대한 다양한 식문화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장 맛 워크샵, 거창토종살림 이야기, 선재스님 사찰음식, 동계종부 내림음식, 문성희 요리연구가 음식전, 도올 김용옥, 음식철학연구소 김병철 소장 강연을 비롯해 우창수와 개똥이들, 임동창, 예술공동체 풍경의 장콘서트가 3일 간 펼쳐진다.
김제열 추진단장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농‧축‧수산물로 만드는 전통장의 다양성과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발효문화의 가치를 더 깊이 알아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장포럼 10주년 장문화축제는 거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 후원하고, 간장포럼과 슬로푸드한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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