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격 시동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주주협약서 변경(안) 논의
이르면 9월 중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시가 지난 10여 년간 막혀있던 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물꼬를 트고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22일 시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부론산단) 조성사업의 주주협약서 변경(안) 논의를 위해 전체 시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관 건설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내용의 원주부론산단 주주현약 변경안을 사전에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주관시공사 변경 등 주주협약 변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부론산단은 지난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PF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 진행이 답보 상태였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의 책임준공 등의 확약으로 원주시에 새로운 경제 전환점을 맞게 됐다.
약 60만 9,289㎡ 면적에 1,500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부론산단은 금융기관의 PF 대출 심사 통과 즉시 이르면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317-1번지 일원이며 시행자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다.

원주시의회와 시 집행부 간담회[사진=원주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부론산단 조성 추진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된다.
아울러, 원주시는 부론IC 개설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최근 정부가 구축하기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원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은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멈추지 않고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입주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지 여건을 전국 최고로 만들기 위한 후속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