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호우 피해농가 지원 총력…보험금 조기 지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를 실시해 보험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과수 8,000여 농지, 논 8,100여 농지 등 2만4,000여 농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282건의 가축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협손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야간,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인력을 특별 편성했다.
이와 동시에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지난 17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난 19일부터 약 1,300여명의 조사인력들을 피해조사에 투입했다.
조사인력들은 신속한 사고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피해조사 시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에 대해서는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보험료·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해 일손돕기 등 수해복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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