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대표들 모여‘경남 창원 의과대학 신설’지지 선언
창원·경남 지역 경제계 연이은 창원 의대 신설 지지 의사 밝혀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9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개최된 노사합동 경영자조찬세미나에서 ‘경남 창원 의과대학 신설’ 결의를 다지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창원상공회의소에 이어 경남경영자총협회도 ‘경남 창원 의과대학 신설’ 지지에 나선 것이다.
경제계 내에서의 의과대학 신설 염원이 창원에서 경남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도시로 ‘산업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으나 산업재해 대처 전문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없고, 응급사고 대처 긴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창원 의과대학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또 시는 경남도와 공동 협력해 도내 의료인력 부족과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해 창원지역 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3월 창원 의대 유치 범시민추진위가 출범,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은 목표인 30만명을 넘었다.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염원은 커져가고 있다.
경남지역 의과대학은 1곳으로 정원은 76명,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을 훨씬 밑돌고 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역시 전국 평균은 2.13명이나 경남은 1.17명으로 서울 3.37명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의료인력 부족은 의료서비스 불평등과 지역간 의료격차로 이어진다.
경남은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됐다.
따라서 미충족 의료율은 전국 1, 2위를 다툴 정도로 경남도민의 의료이용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