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롯데면세점,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협업 약속
소상공인 가게 디지털전환 환경개선, 마케팅 등 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하 롯데면세점)과‘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을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 ‘치어럽스(CHEERUPS)’와 협업,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 유입까지 가능하도록 민간기업과 상생 협력하기 위해서다.
시는 협약 체결 후 부산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한 오래된 가게 소상공인 15개 업체를 선정,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점포별 장인 상표재단장(리브랜딩) 자문(컨설팅), 노후화된 환경개선을 지원,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시와 협업하는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 ‘치어럽스’를 통해 점포별로 ‘장인 디지털 전환 자문’을 제공하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시는 롯데면세점과 협업한 ‘부산 장인’ 콘텐츠를 기획‧제작,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면세점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기획전 등으로 잠재적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 ‘부산장인’이라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실매출 연계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등 구체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유통 분야 대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역의 장인 가게를 더욱 발굴,육성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생활상권이자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