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 획득
부산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등급 향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있는 BPA의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등급이 향상됐다.
BPA는 2022년 부산항 개발사업과 북항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정책사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부채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 등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물류대란, 러-우 전쟁, 역대 최장기간의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 등 끊임없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세계 7위 항만의 위상을 지켜냈다.
특히 세계 6대 무역대국인 대한민국의 수출입 물류 관문 역할을 정상적으로 이행한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새 정부 정책에 맞추어 국정과제인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의 차질없는 추진 등으로 정부로부터 항만분야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제통화기금인 IMF로부터 코로나19와 글로벌 물류대란에 가장 잘 대응한 우수 항만으로 선정된 점도 좋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공기업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최우수(1등급) 달성 및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함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항만 운영, 수요자 중심 항만기술 R&D 추진,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항만 운영체계 구축,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북항재개발사업 시행 등에 따라 정부와 외부기관으로부터 27차례 수상 및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기관의 자구노력으로 19년 연속 흑자경영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 도입 및 사내복지제도 합리화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달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준석 BPA 사장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수출입 관문인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지속 성장시켜 지역사회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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